김원희위장결혼 증거 사실 확인

[김원희위장결혼 증거 사실 확인]

최근 ‘비디오스타’에 가수 성대현과 김원희가 함께 출연하면서 크게 화제가 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성대현이 김원희위장결혼을 한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성대현의 이 한마디로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김원희의 연관검색어에는 '김원희위장결혼'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약 2개월전에 ‘비디오스타’에서 가수 성대현은 김원희에 대해 “김원희가 위장 결혼을 한 것 같다. 저는 방송 때문에 김원희씨랑 매주 7년이 넘게 만나고 있다. 저와 비슷한 해에 결혼했는데 남편을 한 번도 못 봤다. 볼 만 한데” 라고 말하면서 김원희위장결혼 의혹제기를 한 것입니다..

성대현의 이야기에 김원희는 “성대현에게 왜 보여줘야 하냐 남편을” 이라고 말하면서 의혹을 맞받아쳤습니다. 

그러나 성대현은 이에 그치지 않고 “남편과 통화를 한다거나 아니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나. 남편 이야기할 때마다 즉흥적으로 지은 것 같다. 전화 통화를 한 번도 못 들었다. 회식하면 보통 나 늦어 그런 전화 하지 않나. 한 번도 없다” 라고 추가 증거를 제시하며 계속해서 김원희위장결혼설을 확실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홍경민은 “저는 김원희씨와 모임을 한 10년 했는데 여자 동료 친한 분들은 잘 알던데?” 라고 말하면서 “남자 동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라고 말해 김원희위장결혼에 대해 대신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만 보자면 성대현이 조금 무례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래된 직장동료 김원희와 성대현이 너무 친해서 벌어진 살벌한 폭로 전쟁이었던 것입니다.

성대현이 위장결혼설을 제기하기 전에 김원희가 먼저 “성대현이 아주 지독한 갱년기를 앓는 중”이라고 밝히며 그의 갱년기 증상들을 나열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맞선 성대현은 “김원희가 아무래도 남편이 없는 것 같다”고 폭로, “결혼식 후 한 번도 남편을 못 봤다”고 밝혔던 것입니다. 둘은 서로의 폭로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원희는 이에 대해 “남편이 쑥스러워해서 공개되는 것을 꺼린다” 라고 직접 해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남편과의  여전한 금슬을 자랑하며 “남편이 없다”는 의혹을 불식시키기도 했습니다. 무려 남편과 연애 15년, 결혼 13년 차인 김원희가 “여전히 남편이 좋다”며 “남편을 위해 목숨도 줄 수 있다”고 밝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쓰라는 주위 부추김에 김원희는 “남편이 스튜디오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다”고 고백하며 애교 넘치는 영상편지를 남겨 환호를 받았습니다.

김원희는 남편과 15년동안 긴 열애 끝에 2005년 결혼했습니다. 김원희 남편은 손혁찬 씨는 시부야 사진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롯폰기의 아트 스튜디오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실력파 사진작가로 국내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의 사진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김원희는 '비디오스타'를 통해 오랜기간 여러가지 방법으로 선행을 실천해왔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성대현은 "내가 무서운데도 항상 곁에 있는 이유가 있다. 보통 션을 기부왕이라고 하는데, 김원희가 바로 여자 션"이라고 강조해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