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삼촌 실종 이유 진실은?

[쌈디 삼촌 실종 이유 진실은?]

쌈디가 최근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게 되면서 친근하고 공감되는 일상으로 공개함으로써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쌈디는 SNS 라이브를 통해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정진철'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가정사를 밝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진철에서 ‘삼촌 이름은 정진철, 직업은 패션 디자이너'라는 반복되는 가사가 나옵니다. 쌈디가 정진철이라는 이름을 가진 삼촌을 애타게 찾는,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가사에 이 노래를 들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많은 추측들이 오고갔습니다.

'정진철'은 쌈디의 삼촌 이름으로 쌈디가 어렸을 때 실종됐던 삼촌에 대한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쌈디는 ‘나 혼자 산다’에서 이와 관련해서 자신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습니다. 

전현무가 "정말 정진철 씨를 찾나 보다"라고 하자 쌈디는 실제 자신의 삼촌 이름이며 어렸을 때 삼촌이 실종됐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어린 시절 가족들에게 너무 잘해줬던 삼촌이 무슨 이유인지 갑자기 가족과 연락을 끊고 실종됐다는 것이었습니다.

방송이 나가고 그로부터 일주일 뒤, 쌈디는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삼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삼촌과 함께 못다 했던 날들, 앞으로 행복하게 보낼 예정입니다. 함께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아버지와 삼촌으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정진철'이라는 노래를 통해 정말로 삼촌을 찾은 것이었습니다.

영화같은 스토리로 '정진철' 노래가 많은 화제가 되자 대중들은 쌈디 삼촌 실종 이유에 대해서도 많은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진철 가사를 보면 그 이유를 어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가사를 살펴보면, '삼촌이 사업 땜에 다 말아먹은 게 너무도 미안해서 자기 엄마 볼 낯이 없다고 행여나 돌아가시더라도 절대로' '삼촌이 전활 안 받네 어디론가 도망을 갔대' '자취를 감춘 듯해 주소는 등본에 그대로인데' 등의 가사가 나옵니다.

노래 가사를 통해 쌈디 삼촌 실종 이유를 추측해 보자면, 쌈디 삼촌이 과거 패션디자이너로 사업을 성공했지만, 점차 사업이 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게되자 가족들 얼굴을 볼 낯이 없어 자취를 감춘게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쌈디는 삼촌을 찾은 이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삼촌과 아직은 서먹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쌈디 가족이 그동안 힘들었던만큼 앞으로는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함께 나누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