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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동을 시작하고 부쩍 몸도 가벼워 지고 아침에 가볍게 일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운동하다 보니 땀도 많이 흘리게 되고 목도 너무 말라서 중간에 물을 마시고 싶은 순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운동 중에 물을 마시면 안 된다는 말을 들은 기억도 있고, 또 물을 마시고 뛰게 되면 배가 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일단은 참은 뒤 운동이 끝난 후에야 벌컥벌컥 물을 들이켜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운동 중에는 정말로 물을 마시면 안 되는 건가? 그럼 어떻게 물을 마시는 게 좋은 거냐는 궁금증이 생겨서 오늘의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운동 시 수분 보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운동 중 수분 섭취는 꼭 필요하다. 단, 적절하게 마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운동 중 물을 마시면 안 된다는 오해가 비롯한 건, 보디빌더들이 대회 전에는 근육의 모양을 위해 수분 섭취를 줄이는데 이런 것들이 일반인들에게 잘못 전해지면서 오해가 생긴 듯하다고 합니다. 그렇담 올바른 수분 섭취는 어떻게 하면 좋은 걸까요? 운동 전 수분 섭취는 2~3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는 신체가 수분을 적절히 조절하고 배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분은 천천히 마시되 치중당 5~7m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50kg인 사람의 경우 250~350mL의 수분을 마셔야 합니다. 즉, 운동 전에 마시는 수분 섭취의 목적은 신체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충분한 양의 수분을 몸에 저장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수분섭취량보다 많이 마신다고 더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하니 적정량의 물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동 전 수분 섭취의 목적이 인체 내 충분한 양의 수분을 미리 저장시키는 것이라면, 운동 중 수분 섭취의 목적은 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탈수현상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운동 중에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 속의 염분 농도가 평소보다 더욱 낮아진다고 합니다. 혈액의 염분 농도가 낮아지면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 호흡곤란, 현기증, 구토, 근육 경련 등이 있으며, 정도가 심해지면 호흡곤란, 폐부종, 뇌부종이 발생하기 때문에 혼수상태 또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중에는 탈수 현상을 방지할 정도의 정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운동 중 수분을 섭취할 기회, 땀을 흘리는 양, 운동의 종류와 형태, 강도 그리고 기후 환경과 같은 요소는 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운동 중 수분섭취를 일반화하여 결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운동 중에 땀을 흘리는 기준을 맞추어 수분 섭취량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보통 사람의 경우 시간당 0.8~1.5L로 예측할 수 있으며, 이 정도의 수분은 운동 중에 반드시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운동 후 수분 섭취의 목적은 운동 중에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어느 정도의 수분이 몸에서 빠져나갔는지를 파악한 다음 손실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체중이 손실된 만큼의 수분보다 약 50% 정도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 손실분도 보전하여 체액의 균형을 유지·조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물도 이렇게 체계적으로 마셔야 한다니 역시 건강관리는 나의 몸을 사랑하는 마음과 노력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몸에 좋자고 마시는 물, 이왕이면 더 좋게 마시기 위해 오늘부터 건강하게 물 마시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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